일본 애니 <모노노케(モノノ怪)>의 아름다운 영성 철학과 음악
하늘을 속인다 해도 나 자신은 속일 수 없음을.....

때로는 한곡의 노래가 아무 이유도 없이 가슴을 후벼 팔 때가 있다.
아카식 레코드에 저장되어 있던 전생의 기억일 수도 있고...
무의식에 침잠되었던 잊혀진 추억일 수도 있겠지만...
그 이유를 밝혀 낸다 해도...
이미 고통 치기 시작하는 가슴에게는 그다지 효과적인 치료제는 아닌듯 하다..
지금 소개하는 이 노래가 바로 내게는 그러한 음악 중 하나이다.
듣자마자 멍해지며...
이름모를 여인네의 아련한 향기가 나는 듯...
돌아가신 어머니의 서러운 젖내가 나는 듯...
그렇게 내 가슴이 고통치기 시작한다..
이 음악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걸작 <모노노케(モノノ怪)>의 엔딩곡으로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노노케 히메>와는 상관없는 <괴 아야카시(Ayakashi)>라는 TV애니메이션의 후속작품이다.
**괴아야카시는 예전에 한번 소개한 바 있다 ( http://cafe.naver.com/occultmulder/1955 )
약장수로 위장하여 요괴를 잡으러 다니는 신비한 퇴마사의 이야기인데...
20여분 정도의 에피소드가 총 12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막극 시리즈이다.
이 작품에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점은...
'내면의 심판'이다..
남에게 몹쓸 짓을 하여 숨기더라도...
설령 하늘과 땅 마져 속인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에게 만큼은 숨길 수 없다는 이 무서운 진리...
바로 이것을 명징하게 나타내는 영성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마겟돈 마지막날의 심판은 구름 탄 신이 번개를 쏘면서 하는게 아니라
내 안의 진정한 나..즉 진아(眞我)가 하는 것이며
그것은 유치한 보복의 개념이 아닌 합일과 치유의 개념임을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한다.
기회가 되면 <괴 아야카시>와 <모노노케>를 한번 보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악해지면 얼마나 악해질 수 있는지...
하지만 그 악한 인간의 본성이 나에게도 잠재해 있으며
그 악함 조차 결국 보듬을 수 밖에 없다는 내면의 치유가 여러분을 잔잔하게 어루만져 줄 것이다.
그래서 그럴까?
매회 작품이 끝날 때 마다 흘러 나오는 이 엔딩곡을 듣고 있노라면...
왠지 모를 서러움 같은게 밀려 오면서
기어이 가슴을 후벼 파고야 만다..
Written By Mulder (2010.2.8)
멀더의 오컬트 연구소 ( http://www.occultist.co.kr )
네이버 명상 카페 오컬트 아쉬람 ( http://cafe.naver.com/occultmulder )
夏の花 (여름 꽃)
-노래 JUJU-
君がいないと上手く笑えない
당신이 없으면 왠지 잘 웃을 수 없어..
こんなにありふれた街で
이렇게 평범한 도시라도
掛け替えのない思いを
우리만의 둘도 없는 추억을
大切にして生きていけたなら
소중히 간직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もう何も望まないのに
이제 아무것도 바랄게 없는데...
あの空にさいた夏の花
저 하늘에 핀 여름꽃이
風に舞いながら落ちてく
바람에 춤추며 떨어져 내리고 있어
もう見えない空に降り注ぐ輝き
이제 보이지 않는 밤하늘에 쏟아지는 찬란한 별빛
あの日日が例えようもなく愛しくて
그 나날들이 말할 수 없이 사랑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