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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7   신의 은총이 우리를 감싸는 영화 "위대한 침묵" (2)
2009/11/15   홍신자 여사 강의 취재록 (2009년 11월 8일)


신의 은총이 우리를 감싸는 영화 "위대한 침묵"
멀더의 명상 한자락5 | 2009/11/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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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은총이 우리를 감싸는 영화 <위대한 침묵>
천년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알프스 수도원의 구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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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4시 30분, 서울 인사동 건너편에 위치한 아트 선재센터에서는 평소 때와는 다른 좀 특이한 기자 시사회가 열렸다. 명색이 기자 시사회인데 정작 기자들은 거의 안 오고 수녀님들이 객석을 모두 차지하고 있는 보기 드문 풍경이었다.

위대한 침묵 (into great silence)….
이것이 이날 상영된 영화의 제목이다.

알프스 산맥 깊은 산중에 꽁꽁 숨어 있는 로마 카톨릭 카르투지오 수도회(The Carthusian)의 그랑드 샤르트뢰즈 수도원 (Le Grande Chartreuse).

그 안에서 펼쳐지는 신의 사랑과 자연의 경외감 그리고 수도사들의 침묵…
영화 <위대한 침묵>은 장장 2시간 42분 동안 이렇게 관객들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침묵의 숭고함을 선사한다.

이 영화의 감독인 필립 그로닝(Philip Groning)은 1984년 어느날 문득, ‘침묵’에 관한 영화를 만들어야 겠다는 영감이 온 몸을 스쳤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한 최적의 대상으로 이 수도원을 선택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감독의 생각일 뿐 쉽사리 성사가 되지 못했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천년 전에 만들어진 이 수도원은 그 후 화재로 인해 17세기에 한 차례의 증축이 있었지만 여지껏 그 누구에게도, 어떤 언론에게도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하니 단번에 오케이를 받아낸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이상한 일이 아니겠는가.

이때부터 감독은 수도자와 같은 기다림의 미학을 직접 체험하게 되고, 결국 오랜 침묵의 시간을 거쳐 그로부터 19년이 지난 2002년, 드디어 수도원으로부터 촬영 허가 통보를 받게 된다. 아마도 세상 사람들의 영적인 각성이 무르익어 갈 때를 기다린 신의 뜻이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촬영 허가를 받았지만, 고생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그로닝 감독 외에는 어떠한 영화 스테프의 작업을 허가하지 않았고, 인공 조명도 쓰지 말아야 하며, 자연적인 소리 외에는 어떤 음악이나 인공 사운드를 삽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또한 수도원의 삶에 대한 어떤 해설이나 논평도 없어야 하며, 영화제에 출품하더라도 경쟁 부문에는 참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승복해야만 했던 것이다. 감독의 입장에서는 “영화 찍지 말라”는 소리로 들릴 수도 있는 극한의 조건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물러설 그로닝 감독이 아니었다. 그 모든 조건을 수락함은 물론 오히려 자청해서 수도원에서 수도사들과 똑같이 살기로 결정을 했다. 엄격한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은 물론,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독방 생활 그리고 혼자 모든 장비를 나르고 카메라 작동과 녹음까지 해야 하는 힘든 시간을 감수하길 장장 6개월, 하루 2~3시간 정도 밖에 안 되는 촬영 시간이었지만 그로닝 감독은 수도사들의 생활과 수도원의 일상을 거의 완벽히 ‘침묵’으로 담아내기에 성공을 한다. 이것은 영화적인 기술로 이루어진 완성이 아니라 오로지 구도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한 감독의 눈물겨운 승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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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버리지 않는다면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나니"

영화를 보는 내내 중간 중간 반복해서 나오는 예수의 이 말씀은, 감독 스스로에게 던지는 지상과제요 명령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면 과연 이런 위대한 영화가 만들어 질 수 있었겠는가. 모든 것을 버린 연후에야 비로소 신은 촬영을 허락했던 것이다.

영화의 내용에 대해서는 그다지 별로 할말이 없다. 아니, 할말이 없는게 아니라 필자가 그것을 표현할 능력이 없음을 솔직히 고백하고 시인한다. 그것은 언어의 영역이 아닌 영원한 침묵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영화는 시각으로 보는 영화가 아님을 말씀드릴 수 있을 뿐이다. 아름다운 알프스 풍경과 우리가 몰랐던 수도사들의 무덤덤한 일상생활을 훔쳐 보는 호기심은, 장장 3시간에 육박하는 영화의 러닝 타임 앞에서 무효화 되어 버린다. 시각적으로 영화를 관람한다면 30분 안에 자리를 털고 일어날 수도 있는 그런 영화이다. 대신 육안이 아닌 심안으로 볼 각오를 조금이라도 한 관객이라면, 30분 정도 지난 후 위대한 신성이 자연스럽게 여러분을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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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눈이 먼 늙은 수도사 한분의 인터뷰가 짤막하게 나온다.

“신께서는 오직 현재에만 계십니다. 우리는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의 기쁨을 발견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괴로울지 몰라도 신께서는 전체적으로 우리의 인생을 관조하고 계시며 전체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보자면 우리에게 오로지 선하고 좋은 일만 하십니다.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나는 비록 장님이 되었지만, 나는 신께 감사 드립니다. 내 영혼의 성숙을 위해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신께서 베푸신 자비로운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

온 몸을 타고 흐르는 감동…
육안을 잃은 대신 영안을 얻으신 분이 아닐 수 없다.

더 이상의 영화 관람 후기는 필요치 않을 듯 하다.
침묵에 관한 영화를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글로 옮기고 있는 나의 손가락이 부끄러울 뿐…

종교와 교파와 단체를 넘어, 마음 공부를 하는 영성인들이라면 반드시, 필수적으로, 예외없이 봐야만 하는 은총의 영화라는 것을 말씀 드리며 글을 마칠까 한다.

하늘엔 영광, 땅엔 평화…
나무 인샬라 아멘

Written By Mulder (20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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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명상, 깨달음, 수도사, 수도원, 위대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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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 2009/12/09 19:10 L R X
저런 영화도 있었다니 놀랍군요
지나가다 들러봅니다
멀더 2009/12/10 23:11 L X
지금도 시네코드 선재 아트센터에서 상영중입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보시죠. 좋은 시간이 되실 듯 합니다. 들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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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자 여사 강의 취재록 (2009년 11월 8일)
멀더가 만난 사람들 | 2009/11/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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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라즈니쉬와 마하라지의 제자이자
평생 구도의 춤꾼으로 살아 온
홍신자 여사 강의 취재록 (2009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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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11월 8일 오후 2시 서울 홍익대 주변 ‘클럽 500’에서는 언론에 좀 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는 귀한 손님이 내방하여 3시간 동안 강의와 놀이 마당을 펼쳤다. 오쇼 라즈니쉬 선생의 한국인 첫번째 제자이자, 니사르가닷타 마하라지 선생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로 알려진 구도의 춤꾼 홍신자 여사(웃는돌 명상센터 대표 http://sinchahong.com/)가 그 주인공이었다. 20세기 명상계에 가장 위대한 대 현인들을 직접 스승으로 모신 홍신자 여사에게서 과연 어떤 진리의 법어가 쏟아질지 자못 기대가 가득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연단에 앉아 좌중을 둘러 보며 꺼낸 첫 마디는 이러한 기대를 한꺼번에 날려 버림과 동시에 불필요한 긴장감을 제거하는 대가의 노련함이 엿보였다.

“사실 오늘…별 특이한 질문도 없을 것 같고, 색다른 대답도 없을 것 같습니다.”

뜻하지 않은 얘기를 들은 청중들은 한바탕 왁자지껄 웃음을 터뜨렸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질문과 답변이 1시간 동안 이어졌다.

본격적인 대담 전에 약 10분 동안 달라이 라마 성하께서 직접 녹음하셨다는 챈팅(chanting; 만트라 염송)이 울려 퍼졌고, 참석자들은 눈을 감은 채 고요히 명상을 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다음은 홍신자 여사와 청중간에 나눴던 대화를 녹취하여 정리한 내용임)

홍신자:
일생을 살면서 누군가를 만나는 게 쉽지 않은데, 오늘은 이런 만남의 의미가 클 것 같습니다. 원래 내가 말로 설명하는 것을 싫어하는지라 그래서 책을 냈어요. 오늘도 강의는 짧게 하고 나머지는 몸도 풀고 재미나게 놀아 봅시다.


질문:
명상이 대체 무엇입니까.


홍신자:
명상이란 비우는 것이고, 그 비움은 자유로운 것입니다. 여러 가지 관념, 쓸데없는 쓰레기들이 머리에 있기 때문에 괴롭고, 건강하지 못한 것입니다. 몸과 마음은 항상 같이 가는데, 몸이 자유로우면 정신도 자유로워 집니다.


(잠시 침묵)


홍신자:
속세에서 쓰는 이름은 에고(ego; ‘나’라는 생각)가 강합니다. 예를 들어 ‘홍신자’를 ‘홍순자’로 부르면 화를 내게 되는데, 그게 다 에고 때문입니다. 나는 안성 죽산에 사는데 그곳에서는 나 뿐만 아니라 같이 지내는 사람들 모두 자신의 이름을 쓰지 않고 자연의 이름을 따 부릅니다. 내 이름은 ‘뜬구름’입니다. 간혹 가다가 저를 직접 만나 보고는 “실망했다”면서 그냥 가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왜냐구 물어 보니까 자기 맘대로 홍신자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규정을 지어놓고는 거기에 부합하지 않으니까 실망한거더라구요. 제가 원래 음식을 맛있게 잘 먹는 사람인데, 심지어 어떤 분은 “어린애 처럼 음식을 너무 잘 먹어서 실망했다”면서 가시더라구요. (좌중 웃음) 속세에서 쓰는 이름들이 이 처럼 우리에게 여러가지 고정된 이미지가 되어 자신을 구속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름을 ‘뜬구름’이라고 한거에요. 언제 어디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잡을 수도 없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죠. 그러다 보니 사회적으로 알려진 나와는 다른 사람이 되더군요.


(잠시 침묵)


홍신자:
하루를 잘 산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하셔야 합니다. 저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을 자려고 눕는 행위를 죽음과 비유하곤 해요. 사람들은 잠자리에 들면서 내일 안 깨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들을 안하고 살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그럴 수가 있거든요. 하루의 일과를 탄생과 죽음으로 생각하게 되면 매일 매일을 감사하면서 살게 됩니다.


질문자:
얼마 전 농악대를 가까이서 처음 접하게 됐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음악 소리에 저절로 춤이 나오더라구요  그때 너무 자유롭고 행복했어요. 이런 춤의 상태가 명상과 관계 있나요?.


홍신자:
모든게 다 명상이에요. 사람들은 명상이라고 하면 앉아서 가부좌 틀고 하는게 명상이라고 여기는데, 삼시 세끼 밥 먹는 것 조차도 명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일상생활의 모든 게 명상이에요. 특히 춤은 가장 빨리 명상의 세계로 가는 지름길일 수 있습니다. 왜나하면 완전히 자기를 열어 놓지 않으면 춤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완전하게 열릴 때 비로소 다른 세계와 만날 수 있습니다. 춤을 통한 가능성은 무한대입니다.


질문자:
나에게 맞는 훌륭한 스승을 어떻게 만날 수가 있습니까.


홍신자:
내게 스승을 어떻게 찾으라고 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스승을 찾기 위해 한국을 몇바퀴 돌고,별별 사람들을 만났어요. 그런데 찾을 수 없어서 미국으로 건너갔는데 거기도 몇바퀴 돌았지만 찾을 수 없어서 인도로 건너갔습니다. 거기서도 계속 돌아 다녔어요. 이렇게 간절히 원하고 절실하면 스승을 찾을 수 있는 것이지 따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애요. 상식화된 지식을 전달받아 “그냥 해볼까” 하는 건 나태한 자세입니다. 그렇게 하면 몇생을 살아도 만날 수 없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내가 왜 태어나서 뭘 하고 죽어가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자 그냥 죽을래야 죽을 수가 없더라구요.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 의문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죽을래야 죽을 수가 없고 삶에 아무 의미도 없었어요. 그래서 구도를 시작하게 된 것이죠. 그러다가 인도에서 오쇼 라즈니쉬와 니사르가닷타 마하라지를 만났습니다. 두 분 스승께서 결국은 같은 얘기를 하신건데, 마하라지 선생은 보다 심층적인 근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셨고, 라즈니쉬 선생은 그것을 대중들이 알아 듣기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 주신 차이에요. 마하라지 선생에 대한 책이 최근에 다시 출판되어 나왔는데, <담배가게 성자>라는 책이 나왔기에 책 출판 추천사를 썼어요.


질문자:
‘나는 누구인가’라는 답을 얻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홍신자:
하나의 물방울이 바다로, 즉 근원으로 갑니다. 물방울은 찰나의 순간 반짝거리다가 사라집니다. 그게 ‘나’입니다. 그것이 내가 찾은 것입니다. 너무 허무한가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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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자 여사의 강의가 열린 홍대 근처 클럽 500에는 각계 각층의 청중들이 나이와 지역을 초월한 채 한자리에 모였다)


질문자:
얼마전에 ‘내가 확실히 소유했다’라는 것을 잃어 버렸습니다. 너무나 허무한데 이걸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홍신자:
자신이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또한 잃어 버릴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질문자:
평화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홍신자:
행복을 위해 명상적인 삶을 살면 모두 평화로울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건 생명에 대한 명상적 자세입니다. 일단 자신부터 평화로워야 합니다. 자신 스스로가 평화롭지 않은데 어떻게 타인의 생명과 평화를 이야기 하겠습니까. 생명의 귀중함을 알고 내 생명을 잘 보살펴야 합니다.


질문자:
선생님께서 칠순을 맞이 하셨다고 들었는데, 오랜 구도 생활을 하셨는데 아직도 번뇌가 올라 오시는지 궁금합니다.


홍신자:
젊을 때 들끓었던 번뇌가 지금은 많이 정화되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편안해졌습니다.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가끔씩 화가 올라 오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그것을 입 밖으로 꺼내서 얘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그런 마음이 올라올 때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계속 그러한 마음을 바라보게 되면 차차 평화가 찾아 올 것입니다.


질문자:
정말 궁금한게…할머니신데도, 성에 대한 에너지가 아직도 있으신지요?


홍신자:
얼마 전에 어떤 모임에 갔는데, 제 나이를 얘기하니까 한 분이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칠순 할머니도 여자로 보일 수 있군요.” (좌중 웃음) 이런 관념들, 칠순은 여자로 보일 수 없다는 관념들이 우리들을 가로 막고 있어요. 우스개 소리로 ‘마흔 넘으면 여자인가’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영혼의 자유를 추구하고, 명상하고 훈련하면 죽을 때까지 성 에너지를 가질 수 있고, 젊은 마인드를 지닐 수 있습니다. 아무런 느낌 없이 마른 가지처럼 죽는 건 너무 슬픈 일 아니겠습니까. 자신에게 에너지가 있는데 스스로 그걸 차단하면 30대에도 성 에너지는 사라질 수 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홍신자 여사는 청중들과 춤을 추며 춤 명상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인도하였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음악에 몸을 맡기세요. 그저 몸을 원하는 대로 맡겨 보세요."
춤을 추며 듣는 이 한마디가 그 어떤 현자들의 법어 보다 청중들의 가슴에 스며든 것은...
아마도 '지금 이 순간' 과거나 미래의 관념이 사라진 채 춤과 명상이 함께 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홍신자 여사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하며 그녀의 다이나믹한 삶이 앞으로도 더 꽃피워지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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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Mulder (2009.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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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ego, 니사르가닷타마하라지, 라즈니쉬, 래핑스톤, 마하라지, 명상, 구도, 깨달음, 에고, 오쇼, 오쇼라즈니쉬, 오컬트, 홍신자, 웃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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